우유 속의 단백질분해 효소는 몸의 때와 묵은 각질을 제거해 줍니다.

유지방은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며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습니다. 우유 속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은 피부에 영양을 주어 윤기있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며 피부의 윤기를 보충해 줍니다.

우유를 세안으로 사용할 경우 먼저 깨끗이 씻은 후에 마무리 세안단계에서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사용합니다.

너무 차가우면 모공이 열리지 않아 때를 없애기가 어렵습니다. 데운 우유를 깨끗한 천에 묻혀 가볍게 닦아 내면 피부가 촉촉해지므로

수분이 부족해 항상 건조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유마사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이 안오는 밤에 또는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시면 잠을 쉽게 청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적게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으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이 잠을 잘 오게하는

물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유는 물 마시듯이 마시는 것보다 입안에서 굴려 가며 씹듯이 천천히 마셔야 맛도 고소하고, 소화도 잘 됩니다.

또한 찬 우유를 빨리 마시게 되면 위벽이 자극을 받아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우유는 운동으로 손실된 미네랄과 수분보충에 유효하지만 운동시합 직전이나 운동 도중에 갑자기 찬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구의 크기가 작을수록 지방의 흡수가 용이해지는데 균질우유의 지방구는 크기가 적어서 소화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균질우유는 비균질우유(무균질우유)보다 단백질이 미세하게 분산되어 부드러운 응고물을 형성하기 때문에 단백질의 이용성도 증가합니다.

균질우유는 균질을 통해 항산화 능력이 있는 화합물을 형성하여 지방산화를 저지함과 더불어 산화취 생성의 감소효과를 가져옵니다.

반면에 균질우유는 광선에 의한 풍미 변화에 민감하므로 햇빛의 노출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균질우유는 비균질우유에 비해서

우유의 크림라인 형성이 없어 이로 인한 거부감이 없고 풍미가 증가됩니다.